사회 사회일반

檢 '이호진 전 태광 회장 보석 취소' 법원에 요청

<YONHAP PHOTO-0393> ‘비자금 의혹’ 이호진 태광 회장 검찰 소환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이 4일 피의자신분으로 서울서부지검으로 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검찰은 이 회장을 상대로 차명주식과 채권, 부동산, 유선방송 채널선정 사례비 등으로 최대 수천억원에 이르는 비자금을 조성해 사익을 챙겼다는 혐의를 캐물을 방침이다.  2011.1.4      jjaeck9@yna.co.kr/2011-01-04 10:31:07/  <저작권자 ⓒ 1980-201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른바 ‘황제보석’ 의혹을 받고 있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해 검찰이 보석을 취소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이 전 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6부(오영준 부장판사)에 지난 13일 ‘보석 취소 검토 요청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의 건강 상태가 보석을 유지할 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해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회장은 2011년 400억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나 간암과 대동맥류 질환을 이유로 63일 만에 구속 집행이 정지됐다. 이후 보석 결정을 받아 현재까지 7년 8개월째 풀려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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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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