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6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공단본부에서 ‘대전지역 사회가치 혁신 네트워크’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사회가치 혁신 네트워크는 지역 공공기관들이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별·분야별 사회문제에 대한 혁신주제를 발굴하고 실천하기 위해 지난 7월 출범한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 참여기관들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장 창출을 도모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데 함께하기로 했다. 올해 혁신 네트워크를 통해 활동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사회적 가치 체계도를 공유했다.
참여기관 공공기관은 소진공을 비롯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한국연구재단·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전원자력연료 등 대전 소재 다섯 개다. 이들 기관은 △생활 방사선 안전특강 및 체험활동 △1사 1사회적 경제기업 후원 및 구매 결연 △대전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공동협력 워크숍 참여 △산학협력 엑스포(EXPO) 취업설명회 부스 운영 △사회적경제연구원과 함께 사회공헌 한마당 참여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활동에서는 지역의 산림복지전문업을 대상으로 하는 △컨설팅전문가 자문단 운영 △힐링캠프·팔도관광열차 협업방안 모색 △1사 1사회적 경제기업 결연 등에 대한 활동점검도 진행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사회적 가치’ 추진체계 및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혁신 네트워크 활동과의 연계방안을 논의했다.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대전지역 사회가치 혁신네트워크는 지역사회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선도적인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5개 기관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