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일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협약을 맺고 60세 이상의 어르신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 16개구·군 시니어클럽 사업장에 쇼핑백 제작, 아파트 내 택배 물품 분류 및 배달, 주차장 관리 등을 할 어르신을 추가로 고용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난방비 등 생계비가 늘어나는 겨울철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