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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 코스피 개인 매수 힘입어 2,100 사수

통신업종 5G, 시장진출 완화 기대에 급등

코스피 지수가 2,100선을 두고 개인 매수와 외국인·기관 매도의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700선에서 아슬아슬한 흐름이다.

28일 오후 1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07%(1.55포인트) 오른 2,100.4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22% 오른 2,104.13에 개장해 장중에는 2,094.32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오르는 등 2,100선을 두고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08.49포인트(0.4%) 상승한 2만4,748.73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8.72포인트(0.3%) 오른 2,682.17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지수는 7,082.70으로 전일대비 0.85포인트(0.01%)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61억원 사들이며 코스피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90억원, 73억원 순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0.46% 내려 부진한 흐름이다. 2등주 SK하이닉스(000660)(3.05%)를 비롯해 셀트리온(068270)(0.21%), LG화학(051910)(0.58%), SK텔레콤(017670)(3.23%), NAVER(035420)(3.6%) 등은 오르고 있다. 특히 NAVER는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외에 현대차(005380)(-0.99%), POSCO(005490)(-2.66%), KB금융(105560)(-0.31%)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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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하다. 통신업이 5G 확대, 시장 진출 완화 등 기대감에 3.84% 오르면서 높은 상승세고 전기가스업(2.94%), 건설업(1.65%)도 많이 올랐다. 반면 철강금속(-2.36%), 종이목재(-2.05%), 섬유의복(-1.62%)은 하락폭이 크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12%(0.08포인트) 오른 701.5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홀로 1,039억원 사들이며 매도 우위인 외국인(-421억원), 기관(-526억원)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원 40전 내린 1,128원을 기록 중이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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