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7호선이 28일 원인불명의 고장으로 10분가량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부평구청 방면으로 향하던 열차가 오전 7시 5분께 이수역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정지했다. 고장 직후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30분가량 운행이 늦어질 거라는 안내방송이 나왔지만, 다행히 10분 안에 운행이 정상화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고장 난 열차는 내방역 유치선(여객차가 머물 수 있는 선로)에 옮겨뒀다”며 “현재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