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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좋아' 백진희, 강지환 향한 취중진담…앙숙 관계 벗어날까

/사진=KBS 2TV ‘죽어도 좋아’/사진=KBS 2TV ‘죽어도 좋아’



강지환을 향한 백진희의 시원한 취중진담이 시작된다.

살벌한 오피스 격전과 독특한 타임루프 소재로 꿀잼을 선사하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 연출 이은진, 최윤석)에서 일일 와인메이트가 된 강지환(백진상 역)과 백진희(이루다 역)의 모습이 포착됐다. 앙숙인 두 사람의 예상치 못한 투샷이 시선을 잡아끈다.

지난 방송에서 직영 매장의 매니저로 발령난 백진상(강지환 분)은 현실을 바꾸기 위해 이루다(백진희 분)에게 SOS를 보내며 그녀와 진정한 ‘운명공동체’로 거듭났다. 특히 막말만 일삼던 ‘얼음남’ 백진상이 이루다의 앞에서 처음으로 눈물까지 보였기에 두 사람의 피 튀기는 관계가 바뀔 수 있을지 안방극장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지환(백진상 역)의 집에서 허심탄회한 술자리를 펼친 두 사람의 모습이 안방극장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언뜻 보면 알콩달콩한 ‘집 데이트’ 인 것 같지만 달콤한 기류는 고사하고 멀찍이 떨어져 서로를 황당하다는 듯이 바라보고 있어 명불허전 앙숙 케미를 예고, 벌써부터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또한 혼자서 열심히 와인을 마시던 백진희(이루다 역)가 백진상에게 그동안 묵혀왔던 속내를 시원하게 털어놓았다고 해 더욱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반면, 백진희의 입가를 친절히(?) 닦아주는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강지환의 반전면모까지 포착됐다. 과연 백진희의 어떤 말이 그를 단번에 바꿔 놓은 것인지 오늘(28일)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한편 KBS 2TV ‘죽어도 좋아’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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