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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통 트인 오후…서울·경기 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8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시민들이 파란 하늘 아래 미세먼지 덮인 서울 시내를 휴대전화기로 촬영 하고 있다./연합뉴스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8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시민들이 파란 하늘 아래 미세먼지 덮인 서울 시내를 휴대전화기로 촬영 하고 있다./연합뉴스



경기도가 28일 오후 2시∼4시를 기해 지난 27일부터 31개 시·군 전역에 순차적으로 내려졌던 미세먼지(PM 10) 주의보를 전부 해제했다.

오후 4시 기준 경기도 4개 권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85∼96㎍/㎥ 수준을 보였다. 도는 전날 미세먼지는 물론 이보다 유해한 초미세먼지(PM 2.5)가 한꺼번에 찾아오자 미세·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일부 지역에는 한때 미세먼지 주의보가 경보로 격상하기도 했다. 현재 도내에 내려졌던 미세·초미세먼지 주의보는 현재 모두 해제됐다.


서울도 오후 1시를 기해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해제했다. 또한 광주와 전남의 경우 오후 4시를 기해 각각 시 전역과 전남 서부권 12개 시·군에 내려진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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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150㎍/㎥ 이상일 때,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는 지름의 차이로 구분되는데, 초미세먼지는 지름이 2.5㎛ 이하, 미세먼지는 지름이 10㎛ 이하다. ㎛는 1㎜의 1,000분의 1을 나타내는 단위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노진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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