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골든블루, ‘팬텀 디 오리지널 17’ 출시…플레이버드 위스키 시장 공략 나서

개성 있는 맛과 모던한 스타일의 두 번째 플레이버드 위스키

35도, 스코틀랜드 위스키 원액 99.99%…브리티쉬 카라멜향

‘팬텀’ 시장점유율 15%까지 끌어올릴 계획

골든블루가 ‘팬텀 디 오리지널 17’을 12일에 공식적으로 출시한다./사진제공=골든블루골든블루가 ‘팬텀 디 오리지널 17’을 12일에 공식적으로 출시한다./사진제공=골든블루



국내 처음으로 36.5도 저도 위스키 ‘골든블루’로 국내 정통 위스키 시장을 장악한 골든블루가 ‘팬텀 디 오리지널 17’(팬텀 17·사진)을 내놓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플레이버드 위스키(Flavored Whisky)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플레이버드 위스키는 위스키 원액에 첨가물이나 향이 들어간 스피릿 드링크 (Spirit Drink)를 말하며 위스키 고유의 풍미와 함께 다양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 최근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첨가물이 함유된 ‘플레이버드 위스키’는 100% 위스키 원액으로 만들어진 ‘정통 위스키’와는 다른 제품이므로 소비자들이 두 제품을 혼동하지 않도록 카테고리를 명확히 구분하고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

골든블루는 국내 최초로 지난 2014년 출시한 플레이버드 위스키 ‘골든블루 라임’에 이어 두 번째로 ‘팬텀 17’을 12일 공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팬텀 17’은 독특한 맛과 부드러움을 선호하는 위스키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된 개성 있는 맛과 모던한 스타일의 플레이버드 위스키로 2016년에 전담팀을 만들어 지난 2년 동안 국내 1등 정통 위스키 ‘골든블루’를 만든 50년 경력의 마스터블렌더 노먼 메디슨(Norman Mathison)과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팬텀 17’의 도수는 35도로 17년산 스코틀랜드 위스키 원액 99.99%에 브리티쉬 카라멜향이 첨가됐으며, 사계절의 다양한 풍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팬텀 17’을 마시면 입안에서 온화하고 부드러운 봄향기, 달콤한 여름의 과일맛, 성숙한 가을의 브리티쉬 카라멜향, 은은한 겨울의 피트향이 어우러져 복잡하고 풍요로운 위스키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 ‘팬텀 17’은 변화를 즐기는 젊고 개방적인 2539세대들을 위한 위스키이다. 본인만의 취향이 확고하고 개성 있는 삶을 추구하는 2539세대들에게 폭넓은 위스키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국내 위스키 시장의 분위기를 젊게 쇄신하고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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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17’의 바틀은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디자인됐다. 골든블루를 상징하는 다크 블루(dark blue) 컬러에 직사각형 라인으로 위스키의 고급스러움은 살리되 감각적이고 도시적이며 이와 함께 역동적인 느낌까지 전달한다.

특히 ‘팬텀 17’은 2539세대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국내에 출시된 17년산 플레이버드 위스키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인 3만3,900원(450ml, VAT별도)으로 출시된다. 위스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위스키의 대중화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가격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개성 있는 주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새로운 플레이버드 위스키 ‘팬텀 17’을 선보이게 됐다”며 “‘골든블루’를 통해 정통 위스키 시장 1위에 오른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해 성장하고 있는 플레이버드 위스키 시장의 새로운 리더로 올라서고 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이번 ‘팬텀 17’ 출시를 통해 ‘팬텀’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2539세대를 타켓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5년 내 ‘팬텀’의 점유율을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15%까지 끌어 올려 국내 3대 위스키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팬텀’은 골든블루가 2016년에 2030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위스키 소비층을 늘리고 위스키의 저변 확대를 위해 출시한 젊고 세련된 위스키 브랜드다. 골든블루는 정통 위스키 시장에서는 ‘골든블루’로 리더십을 이어가고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있는 플레이버드 위스키 시장에서는 2014년 국내 최초 플레이버드 위스키 ‘골든블루 라임’에 이은 ‘팬텀 17’로 점유율을 확대해 명실상부 국내 1등 위스키 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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