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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패션도 공유경제”…클로젯셰어, 싱가포르 진출

클로젯셰어 모바일 화면 /사진제공=클로젯셰어클로젯셰어 모바일 화면 /사진제공=클로젯셰어



패션 공유 플랫폼 스타트업 클로젯셰어가 싱가포르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클로젯셰어는 개인이 소유한 옷과 가방 등을 공유하는 모바일 기반 패션 플랫폼으로 지난 4월 카카오벤처가 시드 투자한 업체다. 이용자는 자유롭게 옷을 빌리거나 다른 사용자에게 공유해 수익을 낸다. 이용은 월정액이나 1회권 서비스로 제공된다. 이번 싱가포르 진출을 계기로 국가 간 패션 공유도 가능하게끔 물류와 운영방식도 체계화할 계획이다. 클로젯셰어는 전년 대비 패션 공유 숫자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 속도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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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희 더클로젯컴퍼니 대표는 “싱가포르 이용자들은 한국 패션에 관심이 많을 뿐 아니라 클로젯셰어로에 대한 문의가 론칭 전부터 많았다”며 “앞으로 클로젯셰어에 입점한 한국 디자이너 및 인플루언서 제품을 전 세계에 알리고 공유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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