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오세훈·홍준표·황교안, '보수텃밭' 공략…일제히 영남行

吳·洪 대구, 黃 울산·창원 찾아

자유한국당 유력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오른쪽)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1일 오후 부산 수영구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에서 만나 포옹하고 있다. 2019.1.21 /연합뉴스자유한국당 유력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오른쪽)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1일 오후 부산 수영구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에서 만나 포옹하고 있다. 2019.1.21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 홍준표 전 대표, 황교안 전 국무총리(이상 가나다순)가 25일 나란히 영남으로 집결할 예정이다. 전통적 보수 지지층의 당심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보인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대구 동화사에서 주지 스님을 예방한 뒤 대구시장 면담,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방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간담회, 대구시의원 간담회 일정을 잇달아 소화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대구지역 상인연합회장단을 만나 설 민심을 청취하는 데 이어 조환길 가톨릭 대구대교구 대주교를 예방하는 것으로 24일부터 시작한 1박 2일간의 대구·경북(TK) 공략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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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유튜브 1인 방송 ‘TV홍카콜라’에 집중해온 홍 전 대표는 이날 대구 서문시장, 26일 부산 자갈치시장을 차례로 방문, 당권 잡기 재도약에 나선다. 홍 전 대표는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후 김광석 거리에서 ‘TV홍카콜라’의 대구 게릴라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황 전 총리는 울산시당과 창원의 경남도당을 찾아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한다. 황 전 총리는 지난 21일에도 부산시당을 방문하는 등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정선은 인턴기자 jsezz@sedaily.com

정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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