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중기중앙회 '부패방지 시책평가'서 첫 1등급

보도23-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2012년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받기 시작한 이래 이번에 처음으로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권익위 주관으로 각급 공공기관의 자발적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2018년에는 전국 2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생태계 조성, 반부패 수범사례 개발·확산 등 총 39개 과제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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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는 이번 평가에서 ‘청렴 거버넌스 운영’, ‘청렴교육 내실화’, ‘청탁금지제도 및 공익·부패신고 활성화’ 등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회원사에 대한 청렴교육, 청렴 캠페인,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에 대한 회원조합 감사 실시 등 공공부문을 넘어 민간분야까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2015년 박성택(사진) 회장이 취임 이후 벌인 강력한 청렴 드라이브가 이번 평가의 바탕이 됐다고 자평하고 있다. 정구철 중기중앙회 상임감사는 “중앙회가 지난해 12월 최초로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중소기업 관련기관 중 최고인 2등급을 받고, 이번 평가에서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박 회장과 전 임직원의 노력 때문”이라며 “앞으로는 업무 과정의 잠재적 부패요소까지 근절해 더욱 청렴한 중앙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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