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트럼프, 하노이 안착...2차 북미 ‘핵담판’ 시작

숙소 JW메리어트 호텔로 직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하노이=A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하노이=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6일 오후 8시 57분(현지시각·한국시간 10시 57분)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푸른색 넥타이 차림으로 나와 베트남 당국의 영접을 받았다. 베트남 측에서는 응우옌쑤언푹 총리가 마중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외에 하노이 주재 미국 대사로 추정되는 인물, 베트남 정부 측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어 전용차량인 캐딜락 원, 이른바 ‘비스트’에 탑승하고 숙소인 JW메리어트 호텔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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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하노이 북미 2차 정상회담은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오전11시(현지시각) 주석궁에서 응우옌푸쫑 국가주석과, 정오에는 정부 건물에서 응우옌쑤언푹 총리와 각각 회담할 예정이다. 오후부터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간단한 환영행사를 갖고 친 교만찬을 하게 된다. 이어 28일에는 단독, 확대회담 및 오찬을 하고 ‘하노이 선언’을 발표한다.

/하노이=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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