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해 5명이 사망했다.
오늘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9분경 강릉시 강동면 금진시 헌화로 옆 바다에 승용차 한 대가 추락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이 출동한 결과 탑승자 5명 모두 숨진 채 발견됐으며 해당 차량은 흰색 코나 SUV였고 렌터카였다.
사망한 5명 중 김모 군(19·동해시) 등 남성 3명과 김모 양(19·원주시) 등 4명의 신원이 확인됐으나 여성 1명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이들은 올해 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경은 정확한 사고 시각과 원인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난 지점은 심곡∼금진 사이 해안도로로 소방과 해경은 표류 중인 차량을 확인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