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수 연구원은 1·4분기 하나금융지주의 지배주주 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한 5,560억원으로 추정하면서 이 같이 예상했다.
서 연구원은 “240명의 조기퇴직에 따른 1,300억 원 추가 비용과 원화가치 하락으로 인해 382억 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금리 하락으로 채권 평가이익 등 유가증권 이익이 증가한 데다 증시 호조로 자산관리수익과 IB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가 상승은 자산가격 하락으로 인한 가계 여신, 임대사업자 여신 등에 대한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점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고려해 볼 때 저점 매수의 관점 역시 유효해 보인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