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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노무현' 메인 예고편 공개..평범한 시민 노무현이 보낸 특별한 454일

5월 23일 개봉하는 휴먼 다큐멘터리 <시민 노무현>이 봉하마을에서의 454일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엠엔씨에프/콘텐츠판다사진=엠엔씨에프/콘텐츠판다



새로운 매력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영화 <시민 노무현>이 봉하마을에서 그의 삶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시민 노무현>은 퇴임 후 봉하마을에서 여생을 보낸 故 노무현 대통령의 454일간의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저는 고향에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과 똑같은 시민으로 돌아왔습니다”, 봉하마을로 돌아온 노무현 대통령의 인사말로 시작한 메인 예고편은 이후, “퇴임하시고 나서 고향에 가셔가지고 소박하게 사시려나 보다.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죠”라는 유시민 작가의 말을 통해 시민 노무현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이어 봉하마을의 청소반장, 농사반장, 오락반장, 그리고 사람 좋은 큰형님의 역할까지 자처하며 평범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온 그의 모습은 친근함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필요한 일이 있으면 정확하게 요구하세요”, “약자를 위해서 강자를 견제하는 사람이 좋지 않겠습니까?”라는 말은 민주주의의 미래를 꿈꾸며 진보적 담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의 또 다른 역할을 보여줌으로써 깊은 울림을 전한다. 10년 전 시민 노무현의 모습은 2019년 시민사회에 시사점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인 예고편 공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휴먼 다큐멘터리 <시민 노무현>은 서거 10주기인 오는 5월 23일 개봉한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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