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브라질서 주말 총격 사건…최소 17명 사망한 듯

브라질 북부와 북동부 지역에서 지난 주말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북동부 바이아 주의 주도인 사우바도르에서 가까운 라우루 지 프레이타스 시에서 전날 밤 총격 사건으로 6명이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의 증언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승용차에 탄 괴한 4명이 총격을 가하고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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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날 오후에는 북부 파라 주의 주도인 벨렝 시내 음식점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명피해 상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역 언론은 최소한 11구의 사체가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두 사건 모두 용의자가 체포되거나 범행 동기가 확인되지는 않았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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