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스타 아오이 유우와 8살 연상의 개그맨 야마사토 료타의 깜짝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아오이 유의 화려한 남성 편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닛칸 스포츠 등 다수의 일본매체는 아오이 유우가 야마사토 료타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는 교제 두 달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2007년 개봉한 영화 ‘훌라 걸스’에서 인연을 맺은 이들은 지난 4월 개그우먼 야마사키 시즈요를 통해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이날 혼인 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가지고 결혼에 대해 직접 밝힌다.
아오이 유우는 패션지 모델로 연예계에 화려하게 입성했다. 이후 ‘릴리 슈슈의 모든 것’, ‘하나와 앨리스’ 등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특히 아오이 유우는 한국에서 청순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야마사토 료타는 지난 2003년 개그 콤비 ‘난카이 캔디즈’로 데뷔한 뒤 2004년 ‘ABC코미디 신인 그랑프리’ 우수 신인상을 수상했다. 현재 16개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아오이 유우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그녀의 화려한 스캔들 이력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아오이 유우는 지난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당시 싱어송라이터 이시자키 휴이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영화 ‘아즈미 하루코는 행방불명’에서 호흡을 맞춘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3년 9월에는 5살 연하의 남자 배우 미우라 하루마와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앞서 아오이 유우와 미우라 하루마는 뮤지컬과 애니메이션 더빙 연기 등에 함께 참여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아오이 유우의 남성 편력은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6월에는 11살 연상의 공식연인 스즈키 쿄스케와 결별 사실을 전했다. 당시 아오이 유우가 다른 남성이 생겨서 결별을 통보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비난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