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삼성SDI, 중대형전지 시장 개화 따른 실적 개선 기대

키움증권 보고서




키움증권은 하반기 중대형 전지 턴어라운드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7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목표주가 3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정부의 안전 기준 발표를 계기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자동차전지는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어 판가가 우호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김 연구원은 “자동차 전지의 경우, 반기에 유럽향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다수 신모델 효과가 예정돼 있다”며 “헝가리 신규 라인이 가동돼 공급능력이 향상되고, 원재료와 연동한 판가 인상 시도에 따라 손익 개선 폭이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정책에 따른 ESS의 확대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ESS는 정부 발표를 계기로 대기 수요가 발주로 이어지고 강화된 안전 기준에 따라 각형 제품형태의 안전성이 부각되며 삼성SDI의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사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