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를 공식 출시했다.
현대차(005380)는 11일 경기도 용인시 ‘더 카핑’에서 베뉴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베뉴는 견고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도심 주행에 적합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성능,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과 편의사양,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을 갖춰 밀레니얼 세대의 1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꼽힌다.
외관 전면부는 상단의 방향지시등과 하단이 사각형 모양의 발광다이오드(LED) 주간주행등, 분리형 헤드램프와 함께 독창적인 격자무늬 캐스케이딩 그릴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후면부는 간결한 면 구성과 넓어 보이는 범퍼 디자인을 적용했다. 리어램프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반짝거리는 ‘렌티큘러 렌즈’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외부 색상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차 지붕 색깔을 달리할 수 있는 투톤 루프를 적용했다. 10종의 외장 컬러와 3종의 루프 컬러를 조합해 총 21가지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소형 SUV지만 내부 공간은 걱정만큼 좁지 않다. 베뉴는 전장 4,040㎜, 전폭 1,770㎜, 전고 1,565㎜로 2열 레그룸도 신장 180㎝ 정도의 성인 남성이 앉았을 때도 1열 좌석과 부딪힘이 없다. 주행성능도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베뉴는 스마트스트림 G1.6엔진에 스마트스트림 무단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f·m의 힘을 낸다.
베뉴의 판매가격은 △스마트 1,473만원(수동변속기), 1,620만원(무단변속기) △모던 1,799만원 △플럭스 2,11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