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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인 ·전소니‘밤의 문이 열린다’..2019년 여름에 만나는 판타지 감성 드라마

유은정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자 배우 한해인, 전소니 주연의 영화 <밤의 문이 열린다>는 2019년 여름에 만나는 판타지 감성 드라마이다.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유은정 감독의 영화 <밤의 문이 열린다>는 유령처럼 살던 ‘혜정’(한해인)이 어느 날 진짜 유령이 되어, 거꾸로 흐르는 유령의 시간 속에서 ‘효연’(전소니)을 만나게 되는 블루지 판타지 드라마. 단편 <낮과 밤>으로 제1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은정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사진=무브먼트, 영화배급협동조합 씨네소파/사진=무브먼트, 영화배급협동조합 씨네소파



공개된 <밤의 문이 열린다> 티저 포스터 2종은 몽환적인 보랏빛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별이 가득한 보라색 하늘이 보이는 창문 앞에 홀로 서있는 누군가의 모습은 쓸쓸함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이어, 열린 문 틈으로 살짝 보이는 누군가의 방을 담은 포스터는 스산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까지 자아낸다. 여기에 영제 ‘Ghost Walk’라는 카피가 더해져 어떤 이야기일지 호기심과 기대를 증폭시킨다. <밤의 문이 열린다>는 티저 포스터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한국 독립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판타지 감성 드라마로 관객들에게 독특한 인상을 심어줄 예정이다.


독립영화 배급,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는 영화사 무브먼트와 부산 지역을 기반으로 한 독립영화 배급사 영화배급협동조합 씨네소파의 첫 번째 배급 프로젝트 <밤의 문이 열린다>는 오는 8월 15일 개봉한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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