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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정상훈, 뻔뻔->능청 오가며 강렬한 연기 이목 집중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정상훈이 박민지(고윤아 역)를 향한 멈출 수 없는 감정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분통을 터뜨리며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사진=채널A사진=채널A



채널A 금토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일본 원작의 탄탄한 구성 위에 한국적인 정서와 감성을 더한 깊고 진한 한국형 멜로 드라마로 사랑과 불륜이라는 인류 보편의 문제와 감정들이 주인공들의 고통과 희열, 감동과 번민을 통해 어떻게 치유되고 어떻게 성장하는지, 그래서 결국 ‘인간의 품격’은 무엇인가 생각하게 되는 섬세하고 밀도 있는 드라마로 배우 정상훈은 진창국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27일) 방송된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8화에서 정상훈은 밤늦게 살금살금 집으로 들어오는 박하선(손지은 역)을 향해 자다 깬 부스스한 모습으로 “많이 늦었네?”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박하선은 “앞으로 주의할게...”라며 자리를 피하려고 했으나, 정상훈은 박하선을 백허그 하며 “내가 그동안 무심했지? 앞으로 더 잘할게.. 우리 잘 살자”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정상훈은 따뜻하고 다정한 남편의 면모를 보여줌과 동시에 죄책감을 덜어내려는 이중적인 면 또한 선보여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증폭시켰다.



그러나 불꽃축제 현장 스태프로 들어가게 된 정상훈이 박민지와 기다렸다는 듯 썸을 타게 되면서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분노의 감정을 선사했다. 함께 불꽃놀이를 보자고 제안하는 박민지의 말에 정상훈은 불안한 듯 주위를 살피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후 불꽃놀이가 시작되고 박민지가 팔짱을 껴오자 모르는 척 불꽃놀이를 함께 관람하며 뻔뻔함과 능청스러움을 오가는 연기를 보여줬다. 더불어 매회 시청자들에게 울화통 터지는 감정을 선사하는 정상훈의 표정은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정상훈의 능청스러움과 뻔뻔함 오가는 완벽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채널A 금토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매주 금, 토 밤 11시 방송된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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