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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단독 콘서트 ‘더 클래식’ 성남 공연 성료

김범수가 오케스트라와 함께 여름밤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사진=영엔터테인먼트/사진=영엔터테인먼트



김범수는 지난 24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단독 콘서트 ‘더 클래식(The Classic)’을 개최하고 관객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15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성남 콘서트는 김범수의 음악을 기다려온 관객 덕분에 공연 개막 2개월 전부터 이미 전석이 매진되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객들의 추가 공연 요청 문의가 빗발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김범수는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자신의 무대를 맞아준 관객들을 위해 고퀄리티 라이브 무대로 보답한 것은 물론 셋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곡들까지 열창하며 ‘창고 대방출형’ 역대급 공연을 선보였다.


김범수는 “여러분이 가득 메워주신 가운데 간절히 바라던 무대에서 좋은 공연을 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고 감격스럽게 생각한다. 제가 노래하는 이유가 무엇이고, 무엇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지 알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특히 김범수는 앙코르 무대까지 모두 마친 후에도 남아있는 관객들을 위해 다시금 깜짝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관객들이 듣고 싶어 하는 곡을 즉석에서 불러주며 마지막까지 큰 감동을 선물했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클래스는 영원하다. 최고의 공연”, “말이 필요 없는 역시 김범수”, “관객을 생각하는 넘사벽 가수”, “연이은 앙코르 너무 감사하고 멋진 추억이 되었습니다”, “콘서트 때마다 풍성한 구성과 가창력으로 감동받고 갑니다” 등의 후기를 남기며 이날 공연의 여운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부산, 전주, 대구, 울산, 성남에서 공연을 마친 김범수는 연말 서울 공연과 더불어 내년까지 ‘김범수 콘서트 ’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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