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20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중앙대, 학종 전형서 면접 폐지

논술전형 지문, 교과서·EBS교재 활용







중앙대학교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4,826명 중 70%에 해당하는 3,38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부 교과 434명을 비롯 학교장 추천 140명, 학생부 종합 1,559명, 논술 827명이다. 올해 입시부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하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면접을 폐지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며 최저학력기준의 적용을 받는다. 학교장추천전형은 학생부 교과 60%, 서류 40%로 선발하며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교장 추천 전형은 고교별로 최대 4명까지지만 서울캠퍼스는 3명으로 제한한다. 전년도에 요구했던 교사추천서는 폐지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SW인재, 고른기회 등을 포함한다. 전년도까지 시행됐던 면접은 폐지됐고 서류 100%로 일괄 합산한다. 중앙대는 서류평가에 더 많은 인원과 시간을 투입할 예정이다. 서류평가에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가 활용되며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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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전형은 논술 60%와 학생부 40%로 선발한다. 문과의 경우 인문사회계열과 경영경제계열의 논제를 나눈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수리논술 1문항이다. 자연계열은 수학 3문항, 과학(물리, 화학, 생물 중 택1) 1문항이 출제된다. 중앙대는 논술의 모든 지문을 교과서 또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교재를 활용해 낼 계획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논술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에 적용된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서울캠퍼스의 경우 전년도까지 국어·수학(인문은 가나 선택, 자연은 가형)·영어·탐구(인문은 사회·과학탐구 선택, 자연은 과학) 영역 등급 합 5등급 이내에서 6등급 이내로 기준이 완화됐다. 자연계열 안성캠퍼스는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 2개 영역 등급 합 5등급 이내 기준은 변화가 없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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