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정 연구원은 “상반기 부진했던 방송 수익이 회복될 차례”라며 “방영 예정 드라마인 <꽃파당>, <나의나라>, <보좌관2> 등이 넷플릭스에 선판매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대작인 <나의나라> 판매가는 제작비(약 160억원)의 40~50%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보좌관2>도 시즌1의 긍정적인 반응을 토대로 기존 50%보다 높은 수준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며 “<보좌관1> 일부, <멜로가 체질> 동남아 OTT향 판권 판매, <꽃파당> 판매 일부 등이 반영될 3분기에는 방송 영업이익 55억원(+58% YoY)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영화는 하반기에 흥행작이 제한적”이라면서도 “ATP(평균티켓단가) 및 CPP(평균매점매출)의 상승 및 부실 점포 폐점 등 비용 효율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스파이더맨>, <엑시트> 등 흥행작 반영과 추석 성수기 효과로 3분기 영화 영업이익은 167억원(+12% YoY)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