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8·9급 공무원 2,841명 최종선발

서울 거주자 작년보다 20%p 늘어···타 시도와 동시 필기시험 영향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서울 노량진 학원가의 수험생들.  /서울경제DB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서울 노량진 학원가의 수험생들. /서울경제DB



서울시가 2019년 제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2,841명을 선발했다.

서울시는 이번 임용 필기시험을 처음으로 타 시·도 지방직 시험과 동일 날짜(6월 15일)에 시행한 결과 서울시 거주자의 합격 비율이 57%로 전년도보다 20%포인트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거주자는 33%에서 24%로 다소 줄었다.


이번 합격자 직급별로는 9급 2,628명, 8급 213명이다. 직군은 행정 1,768명, 기술 1,073명이다. 장애인은 전체 채용인원의 3.7%인 104명, 저소득층은 191명이 합격했다.



성별은 남성이 1,128명(39.7%), 여성이 1,713명(60.3%)으로 여성 합격자가 전년도(58.8%) 정기 공채 대비 1.5%포인트 증가했다.

연령은 20대가 1,771명(62.3%)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871명(30.7%), 40대 162명(5.7%), 50대 35명(1.2%), 10대 2명(0.1%) 순이었다.

최연소 합격자는 2000년생으로 일반행정 9급과 시설관리 9급에서 나란히 나왔다. 최고령은 지방세(장애인) 9급에 합격한 1959년생이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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