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10월 시동거는 차차밴...“타다보다 20% 싸다”

차차크리에이션, 승합차 활용 ‘차차밴’ 10월 10일 출범

경쟁사보다 20% 요금 저렴...연말까지 500대 목표




모빌리티 스타트업 차차크리에이션이 11인승 승합차를 이용한 호출 서비스 ‘차차밴’을 오는 10월 10일 출시한다. 차차밴은 타다 등 경쟁사보다 20% 저렴한 요금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차차크리에이션은 오는 10월 10일부터 승합차 100대로 차차밴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말 500대까지 늘리겠다고 30일 밝혔다.



차차는 지난해 렌터카를 활용한 호출서비스를 내놨지만 택시처럼 승객을 태우기 위해 시내를 돌아다니는 ‘배회영업’이 문제가 돼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후 올해 렌터카 차종을 11인승 승합차로 변경하겠다고 밝힌 뒤 10월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차차는 렌터카회사와 차량 운전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원가구조를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차차는 “경쟁사 요금보다 평균 20% 저렴한 수준에서 탄력요금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동우 차차 대표는 “소비자들에게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고품격 이동편의를 제공해 혁신적인 한국형 차량공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권경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