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화, 美 방산전시회서 레드백 장갑차 선보여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 ‘2019 AUSA Annual Meeting & Exposition’에 한화 전시 부스가 설치돼 있다./사진제공=한화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 ‘2019 AUSA Annual Meeting & Exposition’에 한화 전시 부스가 설치돼 있다./사진제공=한화



㈜한화·한화디펜스·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 계열사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2019 AUSA Annual Meeting & Exposition)에서 통합 전시관을 열고 첨단화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육군협회(AUSA)가 주관해 14∼16일(현지시간) 열리는 이 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군 분야 방산 전시회다. 한화 방산계열사는 레드백 장갑차와 무인수색차량 등 북미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기술들을 전시했다.

자주포 기술을 탑재한 보병전투용 레드백 장갑차는 최근 호주군 미래형 궤도 장갑차 획득사업에서 최종 후보 장비 중 하나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무인수색차량을 실물로 전시해 한화의 무인화 솔루션을 홍보하고 소형 무인기 위협에 대응하는 차세대 솔루션인 ‘차기대공화기’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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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통제통신시스템(C4I·Command, Control, Communication, Computer and Intelligence)과 차세대 전술통신 시스템(DMC-LTE)도 전시됐다. 한화의 C4I 솔루션은 네트워크 중심의 미래 전장환경에 특화한 지휘·통제·통신 통합 솔루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 한국형 전술지대지 유도미사일(KTSSM), 공대지 유도탄 천검, 2.75인치 로켓 등을 전시해 탄두·신관·추진기관 분야 기술력을 알렸다.

미주사업부장인 버나드 샴포 부사장은 “3년 간 AUSA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해 미국 시장에서 한화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며 “올해는 기존 무기체계의 현대화·첨단화를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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