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5일 뉴욕 브로드웨이 ‘알 허슈펠드 극장’(Al Hirschfeld Theatre)에서 공식 개막해 현지 언론의 뜨거운 호평 속 기록할만한 흥행성적을 보이고 있는 ‘2019년 브로드웨이의 가장 뜨거운 신작’ <물랑루즈>의 명곡이 담긴 브로드웨이 캐스트 레코딩 앨범이 국내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2001년 개봉해 전세계적으로 2,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흥행 대작 영화 <물랑루즈>의 감독인 바즈 루어만이 직접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뮤지컬 <물랑루즈> ‘새틴’ 역의 카렌 올리보와 ‘크리스티앙’ 역의 아론 트베잇 등 실제 브로드웨이 캐스트들이 녹음에 참여했다.
1890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의 가수와 젊은 작곡가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 <물랑루즈>는 “모든 주크박스 뮤지컬을 평정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TimeOut NY)라고 평가 받을 만큼 원작 영화에서 재해석한 히트 팝 음악과 더불어 70여곡의 흥행 팝송 명곡들을 쉴 틈 없이 쏟아내며 주크박스 뮤지컬의 묘미를 극대화시켰다. 뮤지컬 <물랑루즈>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OST에는 ‘유어 송(Your Song)’, ‘컴 왓 메이(Come What May)’ ‘레이디 마말레이드(Lady Marmalade)’ 등 명곡을 바탕으로 한 흥행 넘버들이 배우들의 생생한 라이브로 담겨있다. 뮤지컬 <물랑루즈>는 엘튼 존, 시아 (SIA), 비욘세, 레이디 가가, 아델, 리아나까지 아우르는 대중음악 히트 넘버들의 연이은 등장으로 화려한 팝의 향연을 완성해낼 뿐 아니라, 펀(Fun)의 ‘위 아 영(We are Young)’, 폴리스(The Police)의 ‘록산느(Roxanne)’, 마돈나 (Madonna)의 ‘머터리얼 걸(Material Girl)’ 등 시대를 풍미한 인기 음악들이 관객들에게 추억을 자극하며 함께 따라 부르는 ‘싱어롱’ 열풍을 몰고 있다. 특히 이번 오리지널 캐스트앨범은 미국 현지에서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차트 브로드웨이 캐스트 앨범 1위에 등극하며 ‘물랑루즈’ 뜨거운 열풍을 입증했다.
한편, <킹키부츠>와 <보디가드>에 이어 글로벌 프로듀서로 참여한 CJ ENM은, 뮤지컬 <물랑루즈>가 <라이온킹>을 제치고 <해밀튼>에 이어 한달 넘게 주간매출 2위 등극, 현재까지 TOP5 자리를 지키고 있어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근 100년의 역사를 지닌 뮤지컬 <물랑루즈>의 공연장인 ‘알 허슈펠드 극장’(Al Hirschfeld Theatre) 역시 이번 <물랑루즈> 공연을 통해 역대 최고 주간매출을 달성하며 자체 기록을 갱신 중이다. 기획개발초기 단계부터 브로드웨이의 선제적 러브콜을 받은 CJ ENM은 뮤지컬 <물랑루즈>의 한국 단독 공연권을 선점했을 뿐 아니라, 미국, 영국런던, 호주 등 1급 프로덕션 공연의 공동제작권리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7월 10일 미국 보스턴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월드 프리미어를 선보인 <물랑루즈>는 브로드웨이 입성을 위한 전초단계인 트라이아웃 공연에서 이미 화제에 오르며 예정보다 2주의 공연을 연장했으며 2019년 브로드웨이 공연을 확정했다. 지난 6월 28일 브로드웨이 프리뷰 개막을 시작으로 7월 25일 공식 개막한 <물랑루즈>는 개막 전부터 전 회차 매진, 개막 주간 단 7회 공연으로 주간매출 172만 달러(한화 약 20억원)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외신들의 호평 역시 주목할만하다. 뉴욕 타임즈(New York Times)는 ”탄성을 자아낸다. 반짝이고, 즐거움으로 가득한 뮤지컬 <물랑루즈>는 이 시대를 위한 파티를 제공한다. 구름 위를 나는 듯한 희열을 안기는 작품. ‘물랑루즈’ 안에서 인생은 과히 아름답다!“며 역대급 극찬을 보냈으며, ”<물랑루즈>는 환상적인 신작 뮤지컬이다.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희가 시작된다“(New York Post), ”아름답다! 매료된다! 엄청나게 화려한 프로덕션, 눈부신 스펙터클과 측정불가 에너지“(The Hollywood Reporter), ”뮤지컬 <물랑루즈>는 앞으로 50년간 롱런 할 수도 있다“(Entertainment Weekly (EW)), ”이 시대를 위한 브로드웨이 히트작“(NY1) 등 찬사가 쏟아져 전세계 뮤지컬 산업에 <물랑루즈>가 불러올 반향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