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이 결혼식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고다이라 나오를 비롯한 이상화의 절친들의 영상 편지를 준비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영상이 꺼져 이상화는 물론 하객들 모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알고 보니 이는 강남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였다.
강남은 역대급 스케일의 무대를 펼쳤고, 이에 깜짝 놀란 이상화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상화는 강남이 준비한 이벤트에 대해 “만점을 주고 싶다”라고 밝혀 이벤트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강남이 준비한 무대에 이어 이상화 부모님의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이상화의 어머니는 딸 이상화에게 그동안 전하지 않았던 진짜 속마음을 털어놔 이상화를 울렸고, 아버지는 “상화랑 함께한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쉽다. 힘들어하는 너를 보며 너무 힘들었다”라고 눈물을 참으며 이야기를 이어가 뭉클함을 안겼다. 부모님의 영상 편지에 식장은 물론 스튜디오까지 울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결혼식 직후 강남, 이상화는 휴식을 취하기 위해 호텔방으로 향했다. 드디어 맞이한 첫날밤에 두 사람은 서로를 그윽하게 바라보기도 하고, 팔베개를 해주는 등 꿀 떨어지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상화는 “아기가 결혼을 했네. 너무 귀여워”라며 강남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고, 강남은 급기야 “카메라 꺼달라고 할까?”라며 흑심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양봉부부 강남♥이상화의 최초 베드신(?)은 4일(월)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