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허경환, 박영진, 김원효, 박성광, 김지호가 출연하며, ’데뷔는 마흔! 입덕은 지금! <마흔파이브>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MC 박소현은 개그계 사랑꾼 남편으로 자리 잡은 김원효에게 사랑꾼 인증을 부탁했다. 그녀는 23년 동안 매일 아침밥을 차려주며 아내를 깨웠다는 배우 김법래의 일화를 덧붙이며, 아내를 깨우는 본인만의 방법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원효는 “나는 매일 아내를 사랑으로 깨운다”고 대답. 박성광은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 “김원효가 정자왕으로 뽑혔었다”라고 첨언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김원효는 “밤낮 안 가리고 깨운다”고 쐐기를 박아 화제가 되었던 정자왕(?)의 위력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이어 아내에게 영상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중 스튜디오 뒤에서 몰래 숨어있다가 깜짝 등장한 심진화. 마흔파이브를 응원하기 위해 늦은 시간 스튜디오를 찾은 그녀는 돌연 “결혼하면 남자들은 변한다는데 남편이 변하긴 했다”는 깜짝 발언으로 좌중을 놀라게 했다. 과연 개그계 잉꼬부부로 유명한 이들의 애정전선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김원효는 2세 계획에 대해 “최근 시험관 수술을 시도했는데 잘 안됐다”며 “아무리 사랑해도 빈부분이 있더라. 바로 아이라는 존재였다”고 진실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아이를 더욱 빨리 갖고 싶었던 이유에 대해 언급하며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고. 힘겹게 말을 이어가는 그의 모습에, 지켜보는 이들도 함께 눈물을 훔칠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의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지켜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진솔한 이야기들까지 오늘(26일) 오후 8시 30분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