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001040)올리브네트웍스는 인공지능(AI)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 AI 전문가 10명을 육성했다고 11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5월부터 입문과 기본, 심화, 전문과정으로 구성된 AI아카데미를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각 단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임직원이 다음 과정을 이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입문과정엔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과 알고리즘 기본 교육을, 기본과정에선 웹크롤링과 데이터분석, 머신러닝을, 심화과정에선 딥러닝 프레임워크와 시각·언어 알고리즘을 다뤘다. 전문과정에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텐서플로를 활용한 딥러닝과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전문과정까지 수료한 10명의 AI 전문가는 감정인식모델을 실시간 웹캠과 연동해 얼굴만 보고도 성별과 나이, 감정상태를 인식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알고리즘 등을 개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10명의 AI전문가를 AI 관련 업무 및 프로젝트에 재배치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