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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한때 2,200선 넘었지만...약세 마감한 코스피

기관 6일간 매수세 마무리

코스닥 지수도 약세 마감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한때 2,200선을 넘었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로 반전하다 전 거래일과 비슷한 수준에 장을 마쳤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04%(0.92포인트) 내린 2,194.7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6포인트 하락한 2,194.92에 장을 열었으나 곧바로 상승세를 타면서 한때 2,200선을 넘어섰다. 그러나 이후 기관 중심의 매도세가 두드러지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거래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총 3,81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총 3,502억원을 순매도하면서 6거래일 동안 이어져오던 매수 랠리를 마무리지었다. 개인투자자는 총 56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0.22%), 현대차(0.82%), 현대모비스(1.33%), LG화학(0.49%), POSCO(0.4%), 신한지주(2.14%)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71%), NAVER(-1.11%),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0.84%)은 약세로 마무리했다. 이 중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한때 52주 신고가를 갱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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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25%(-1.63포인트) 내린 648.9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29포인트 오른 650.87에 장을 열었다. 그러나 오전 10시 이후 지속적으로 약세를 나타내다 하락세를 소폭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 주체별로는 개인이 36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8억원과 67억원씩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9%), SK머터리얼즈(0.42%)를 제외하면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펄어비스(-2.38%), 스튜디오드래곤(-1.17%), 휴젤(-4.08%) 등의 하락세가 비교적 크게 나타났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6원 오른 1,168.8원에 마감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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