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 "미세먼지 걱정없이 먼지통 비우세요"

무선청소기 '제트' 신제품 내달 출시

청정스테이션이 먼지 배출 막아

삼성전자 모델들이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모델들이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초 출시되는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미세먼지 걱정 없이 먼지통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청정스테이션’을 처음 도입했다.

6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삼성 제트 신제품은 최대 200W의 강력한 흡입력으로 미세먼지까지 빨아들이고 내부로 들어온 미세먼지가 다시 빠져나가지 않도록 99.999% 배출 차단 시스템을 채용한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이다.

특히 올해는 청소기 먼지통을 비우는 과정에서도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삼성 제트 전용 먼지배출 시스템인 청정스테이션을 처음 공개한다. 청정스테이션에는 ‘에어펄스’ 기술이 적용돼 먼지통을 끼우기만 하면 내부 공기압 차이를 이용해 미세먼지 날림 없이 간편하게 먼지를 배출해 준다. 먼지통을 비울 때 청정스테이션을 사용하면 미세먼지 날림을 최대 400배까지 줄여준다. 기존 삼성 제트 청소기를 구매한 소비자도 청정스테이션만 별도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5중 청정 헤파 시스템을 채용해 0.3~10㎛ 크기의 미세먼지까지 99.999% 배출 차단한다.


올해 신제품은 청소 성능과 소비자 편의성도 한층 개선했다. 삼성 제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통째로 물세척이 가능한 먼지통과 고성능 필터 시스템은 그대로 적용하면서 브러시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반려동물 보유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새롭게 탑재한 ‘펫 브러시’는 고무와 솔이 혼합돼 소파나 카펫·침구 등에 붙은 반려동물의 털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아울러 물걸레 브러시는 청소용 패드가 총 4㎝가량 늘어나 청소 가능한 면적이 28% 확대됐고 브러시 밀착력도 높여 청소 성능이 20% 향상됐다.



올해 신제품은 다음달 초에 출시되며 골드·실버·민트·바이올렛 등 네 가지 색상이다. 출고가는 색상에 따라 104만9,000원에서 124만9,000원(청정스테이션은 제외)이다. 청정스테이션은 화이트와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각각 19만9,000원, 24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에 앞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사전 체험단도 모집한다.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정유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제트는 먼지통을 비울 때마다 먼지 날림을 걱정하는 소비자 목소리까지 반영해 청정스테이션을 선보이는 등 청소 전 과정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반영한 제품”이라며 “삼성 제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청소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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