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신종 코로나’상권침체 팔 걷어…구리시, 주 2회 구내식당 휴무

구리시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한 침체한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시는 신종 코로나 확진자 이동 경로 주변의 음식점과 전통시장, 중소·소상공인들 상가에 식사 및 모임 등의 이용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리시 공무원 800여명이 솔선수범을 보이기로 했다.

관련기사



시는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주 2회 구내식당을 휴무하고 인근 식당을 이용하기로 했다. 또 오는 24일부터 3월까지는 매주 목요일 주 1회 휴무하기로 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 발생이라는 예기치 않은 사태로 날벼락 같은 피해를 보신 상인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시민의 공복인 공직자들이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눈다는 상생의 마음으로 주변 식당 등에 가능하면 만석이 되도록 해서 그분들의 주름살을 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힘을 보태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