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이 오디오북으로 출시된다.
민음사는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손잡고 이달부터 총 40여권의 세계문학전집 오디오북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세계문학전집 오디오북은 이달 출시될 ‘데미안’ ‘동물농장’ ‘이방인’ ‘위대한 개츠비’ 4권을 시작으로 매달에 4권씩 발표된다.
민음사는 이달 ‘데미안’을 시작으로 매달 출시되는 오디오북 중 한 권을 선정해 일주일간 90% 할인 대여 행사를 진행한다. 매월 새로 오픈하는 오디오북 종 중 한 종을 구매해 듣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리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세계문학전집 종이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민음사 관계자는 “민음사는 1998년 첫 출간 이래 20여 년 동안 360여 권이 넘는 작품을 꾸준히 출간하며 국내 세계문학전집 출판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전문 성우의 심도 깊은 작품 분석을 거쳐 탄생한 오디오북을 통해 눈을 감고 오롯이 이야기의 즐거움을 빠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