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북부권주민들 국회의원선거구 재조정요구

경북 상주시민들이 18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주민 생활권을 무시한 경북 북부권 국회의원 선거구 재조정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했다.

이 결의대회에는 상주지역 남정일 공동대표를 비롯한 상주시 40여개 단체와 울릉군 등 경북 북부권 12개 시·군에서 8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경북 북부권 선거구는 ① 안동 ② 문경·예천·영주 ③ 봉화·울진·영양·영덕 ④ 상주·의성·군위·청송 ⑤ 포항남·울릉으로 구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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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경북 북부권의 지리적 여건, 교통·생활문화권, 행정구역과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 안동·예천 ㉡ 영주·봉화·울진·영양 ㉢ 의성·군의·청송·영덕 ㉣ 상주·문경 선거구로 새롭게 재조정하고 ㉤ 포항남·울릉은 기존대로 존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북 북부권 12개 시·군에서는 이번 촉구대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불합리하게 지정된 선거구를 바로잡기 위해 경북 북부권 시군 릴레이 결의대회와 국회방문 등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구를 지역주민과 지역 유권자들이 공감하는 선거구로 재조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다.
/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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