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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한국해운조합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

손대진(오른쪽) BNK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이 21일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부에서 김창진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부장과 ‘동반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은행손대진(오른쪽) BNK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이 21일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부에서 김창진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부장과 ‘동반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한국해운조합(KSA)과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을 21일 체결했다. 지난 1949년 설립된 한국해운조합은 해운 업계 경영지원 서비스, 글로벌 해상 보험체계 구축, 여객선터미널 관리 및 운영 등 다양한 해운 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부산은행은 국내외 해운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해운조합 소속 조합원사에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향후 해양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해운조합은 30억원을 부산은행에 예치한다. 아울러 부산은행은 총 60억원 한도로 융자지원 펀드를 조성해 한국해운조합에서 추천한 조합원사에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10억원 이내이며 대출금리는 1.0%포인트 감면해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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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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