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쿠웨이트, 한국 오가는 항공편 운항 중지

태국·이탈리아 노선도 중단

앞서 이란행 항공 일시 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이스라엘로부터 입국을 거부당한 한국인 관광객들이 24일(현지시간)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 출국 터미널에 설치된 가건물에서 귀국 항공편을 기다리고 있다. /텔아비브=로이터연합뉴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이스라엘로부터 입국을 거부당한 한국인 관광객들이 24일(현지시간)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 출국 터미널에 설치된 가건물에서 귀국 항공편을 기다리고 있다. /텔아비브=로이터연합뉴스



쿠웨이트 민간항공청(DGC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국, 태국, 이탈리아를 오가는 자국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쿠웨이트 국영 KUNA통신을 인용해 DGCA가 쿠웨이트 보건부 지침에 따라 이날 이 같은 조처를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쿠웨이트 정부는 지난 19일 이란에서 처음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오자 21일 이란행 항공 노선을 일시 중단하고 이란과 이어진 국경 출입국 검문소를 차단했다.


24일 현재까지 쿠웨이트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5명이다. 이탈리아에선 확진자가 229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도 7명이 나와 아시아 밖에서는 가장 환자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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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까지 태국에서 보고된 환자는 35명이며 한국은 833명이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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