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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정신건강의학과 폐쇄병동에 대한 감염관리 전수조사”

[속보] 정부 “정신건강의학과 폐쇄병동에 대한 감염관리 전수조사”

지난  22일 오후 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일반병동 입원 환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퇴원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22일 오후 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일반병동 입원 환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퇴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역당국은 전국 정신건강의학과 폐쇄병동을 대상으로 이틀간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도 대남병원에서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망자가 잇따르자 이들 병원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에 나선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부터 이틀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정신건강의학과 폐쇄병동을 대상으로 종사자 업무배제, 외부 방문객 제한 여부 등 감염 관리 현황에 대해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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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전국 420여 개 정신건강의학과 폐쇄병동을 대상으로 ▲모든 폐쇄병동 근무(출입) 종사자의 중국 등 특별입국절차 대상지역 여행 이력 ▲동 이력 종사자의 업무배제 여부 및 배제하지 않은 경우 그 명단 ▲폐쇄병동 입원 환자 중 폐렴환자 여부 및 조치 내용 ▲면회객 등 외부 방문객 제한 여부 등을 조사하고, 미흡한 사항은 시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실태조사는 감염병에 취약한 폐쇄병동 특성 상 외부인의 출입을 되도록 제한하기 위하여 서면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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