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를 비롯한 상주시와 김천시에도 잇따라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구미시에서는 3일 오전 신천지 교인 50대 남성 1명과 20대 남성 2명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환자가 37명에 달했다. 이어 인근 김천시에서도 황금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확진됐고, 상주시도 50대 남성(무직)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확진자가 13명, 상주시는 15명을 기록한 가운데, 구미시는 신천지 신도가 1,500여명에 달하고, 김천시는 신천지 신도 230명에 대한 검체 채취결과가 아직 남아 있어 확진자가 대폭 늘어날 소지를 안고 있다.
/구미·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