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000390)가 시각장애아동을 위해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27일 삼화페인트공업은 지난 24일 창립기념일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하트하트재단에 전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시각장애아동 교육인프라를 지원하는 ‘인비저블투비저블(Invisible to visible)’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아동이 읽을 수 있는 특수도서 제작과 보급을 지원한다. 점자촉각도서 300여권을 제작해 전국 맹학교와 점자도서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악기를 다양한 재료로 촉각화 하고, 악기 연주 소리를 QR 코드로 넣은 책도 제작한다.
앞서 삼화페인트는 2017년부터 색채전문기업 특성을 살려 시각장애아동 교육인프라를 지원해왔다. 특수도서 제작과 시각장애인학교에 컬러복지를 도입한 교육환경 개선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현재까지 대구광명학교, 청주맹학교, 전북맹아학교, 국립서울맹학교 등에 약자를 배려한 컬러 디자인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