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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 아이린&슬기의 반전 매력은 계속…궁금증 자극 '레벨업 프로젝트'(종합)

레드벨벳 아이린&슬기가 첫 단독 유닛 리얼리티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랜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사진=SM C&C STUDIO 제공레드벨벳 아이린&슬기가 첫 단독 유닛 리얼리티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랜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사진=SM C&C STUDIO 제공



레드벨벳의 첫 유닛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아이린&슬기가 리얼리티를 통해 솔직한 매력을 공개한다.

9일 레드벨벳 아이린&슬기의 첫 단독 유닛 리얼리티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이하 ‘아슬한 프로젝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코미디언 박지선이 MC를 맡고 아이린, 슬기와 김지선 PD가 참석해 리얼리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슬한 프로젝트’는 시즌3까지 선보였던 레드벨벳 완전체의 리얼리티의 스핀 오프 편이다. 아이린&슬기의 유닛 데뷔를 기념해 ‘아’이린과 ‘슬’기의 특별한 일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그렸다.

아이린&슬기는 전날 공개된 1, 2회를 봤다며 김지선 PD에게 감사를 전했다. 슬기는 “촬영하면서도 너무 재밌었는데 편집도 너무 잘해주셨다. 우리에 대해 모르시는 게 없어서 매력이 극대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린 역시 “사실 좀 많이 걱정했다. 둘이서 시키는 것만 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라며 “방송이 짧으면 어떡하나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길게 나왔더라.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셨다. 우리에 대해 잘 아시니까 캐릭터를 하나하나 잘 살려주셨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레드벨벳의 첫 유닛인 아이린&슬기는 지난 6일 첫 번째 미니 앨범 ‘몬스터(Monster)’를 발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강렬함과 화려함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슬한 프로젝트’는 아이린&슬기의 무대 위 모습과는 다르게 소소한 힐링을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다. 둘만의 핫 플레이스 데이트부터 좌충우돌 공포 체험, 퍼포먼스 유닛의 강점을 200% 뽐내는 컬래버레이션 무대 등 버라이어티한 에피소드들이 있다.

시즌1부터 3, 그리고 ‘아슬한 프로젝트’까지 연출을 맡은 김 PD는 “시즌1부터 3까지는 다양한 여행 방법을 통해서 멤버들이 레벨업하는 프로젝트를 담았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평범한 일상을 레벨업 한다. 팬분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자분들도 편하게 즐기실 수 있는 리얼리티 형식이다. 현재 유닛을 활동하고 있는 두 사람의 끈끈한 유대감과 매력, 예능감까지 담아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레드벨벳 아이린&슬기와 김지선 PD가 유닛 리얼리티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랜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사진=SM C&C STUDIO 제공레드벨벳 아이린&슬기와 김지선 PD가 유닛 리얼리티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랜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사진=SM C&C STUDIO 제공


첫 유닛 리얼리티인 만큼 기대 포인트도 달랐다. 슬기는 “기대 포인트는 우리 둘의 케미”라며 “우리가 많이 다르다. 그런데 서로 상호작용을 통해 보완을 해준다. 보안을 해주면서 미션들을 해결한다”고 앞으로의 이야기도 귀띔했다.


아이린은 “그동안 우리가 둘이서 무대하는 것만 보여드렸고, 이렇게 둘이 생활하는 것들은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이번 아슬한 프로젝트를 통해서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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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만의 진솔한 이야기도 기대해볼 만하다. “연습생 때 일화나 대화들을 하는 시간이 있었다”고 내용을 살짝 공개한 아이린은 “꼭 보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슬기는 “앨범을 제작하면서 같이 촬영했기 때문에 (아이린) 언니와 어떻게 생각하는지 진솔한 이야기를 담기도 했다. 편하게 노는 모습들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PD는 “제작진도 처음 알게 되는 이야기들이었다. 전 시즌 동안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이야기들이어서 편집이 거의 없을 정도로 그 모습 그대로 담았다. 기대를 많이 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이린&슬기는 2017년 부터 ‘레벨업 프로젝트’ 시리즈로 리얼리티를 선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슬기는 “나도 나에 대해 잘 몰랐는데 2017년 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를 보면서 깨닫게 됐다. 행동이나 말투, 표정 같은 것들을 리얼리티를 통해 알게 됐다”며 “이번에도 스물일곱살이 된 슬기가 어떻게 비칠지 나도 보고 싶었고,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아이린은 “이번 노래 ‘몬스터’가 세고 강렬하기 때문에 편한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그래서 프로젝트를 하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다. 콘텐츠가 있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 레드벨벳이 이런 콘텐츠가 많이 없었다. 촬영하면서 PD님에게 ‘한 회만 더 찍으면 안 되냐’고 말하기도 했다. 러비(팬덤명)분들에게 이런 모습들을 더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아이린&슬기의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아슬한 프로젝트’는 8일 ‘웨이브(wavve)’를 통해 첫 공개됐다.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방송된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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