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선도은행)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광주은행은 15일 본점에서 2020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 하반기 중점 추진전략으로 탄탄한 내실 경영 강화와 지역밀착 경영 확대, 디지털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수익성과 자산 건전성 관리 강화를 통한 탄탄한 내실경영 강화를 들었다. 또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코로나19 금융지원과 포용금융 경영컨설팅 지원 등 지역 밀착 영업을 강화한다.
여기에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발굴과 소매 신용여신 혁신, 마이데이터 사업 적극 대응 등 비대면 시대에 대응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도 주요 추진 전략이다.
광주은행은 이날부터 20일까지 2020년 하반기 경영 전략회의를 개최, 임직원들이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이날 상반기 우수 실적 직원 시상식을 하는 등 사기도 높였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지금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한 때”라며 “하반기에는 질적 성장, 지역 밀착 경영, 언택트 시대에 대응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전 임직원이 새로운 다짐과 각오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