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21일 시청에서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구미URI-랩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오는 2024년까지 295억원을 투자해 로봇직업혁신센터를 구축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분원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역 제조업의 전환점을 이루고 로봇 보편화 시대에 대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센터조성 및 산업·협동용 로봇장비 61종 구축, 로봇 인력 양성이다. 기존 로봇교육이 이론 위주였다면 URI-랩은 제조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로봇 실무 인력수요를 파악해 관련 인력양성에 집중하게 된다./구미=이현종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