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협력사와 임금격차 해소할 것"...현대오토에버-동반성장위원회 맞손

100억원 규모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예정

24일 서울 강남구 현대오토에버 본사에서 오일석(왼쪽부터) 현대오토에버 대표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송재민 ㈜엠로 대표가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오토에버24일 서울 강남구 현대오토에버 본사에서 오일석(왼쪽부터) 현대오토에버 대표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송재민 ㈜엠로 대표가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307950)는 24일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하여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임직원에게 총 100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에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물품 긴급지원을 포함하여 신규인력 채용장려금, 임직원 역량강화 교육, 동반성장몰 구축, 경영컨설팅, 동반성장펀드 조성 등을 지원한다. 또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혁신주도형 임금지불능력 제고 등에 나선다.


동반위는 현대오토에버와 협력 중소기업의 임금격차가 해소되고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사례를 도출해서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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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중소기업은 △협력기업 간 거래에서도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 등에 나선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방역물품 긴급지원 뿐 아니라 협력사의 신규인력 채용과 임직원을 위한 각종 복리후생 지원, 저금리 대출 지원 등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상생의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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