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외교·안보

이인영, 취임 3일만에 코로나 방역물품 北반출 첫 승인

북한에서 누가 받는지는 이례적으로 공개 안해

이인영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 취임 사흘 만에 통일부가 국내 민간단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물품 대북 반출을 승인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남북경제협력연구소가 신청한 소독약과 방호복, 진단키트 등 약 8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방역물품 반출을 30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7일 이인영 장관이 취임한 이후 첫 사례다.

관련기사



정부는 다만 북한에서 누가 이 물품을 수령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동안 남북교류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북한의 계약주체 등을 공개해 왔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결정을 한 것이다. 정부가 이번에 반출을 승인한 대상에 열화상 카메라는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남북경제협력연구소는 UN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에 북한 평안북도 내 학교·항구·병원 등 공공시설에 공급하겠다며 열화상 카메라에 대한 제재 면제를 신청해 지난 17일 면제 승인을 받았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부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증권 중소기업 과학 IT 유통 법조 등 출입했습니다.
최소한 세상에 부끄럽지는 말자 라는 마음으로 일하는 중입니다.
더보기

이기사의 댓글(0)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