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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의료재단·한방병원 "수재민 1,000명에 '맞춤 한약' 지원"

건강상태 체크 후 보약·한약 처방

자생의료재단과 20개 자생한방병원·한의원 의료진이 호우 피해지역 수재민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1,000명에게 맞춤형 한약 세트를 지원한다.

지원에 나선다.


무더위 속에서 복구작업으로 기력이 소진된 수재민에게는 보약을, 요통·관절통 등으로 고생하는 수재민에게는 척추·관절질환 치료 한약을 전달한다. 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hGMP) 인증을 받은 한약재로 조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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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의료재단 박병모(오른쪽) 이사장과 신민식(왼쪽) 사회공헌위원장이 19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김영진(가운데) 면장에게 수재민 지원용 침구류 등을 전달하고 있다. 재단과 천안자생한방병원은 진료봉사를 통해 수재민 건강관리와 척추·관절질환 치료를 도울 맞춤형 보약·한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자생의료재단자생의료재단 박병모(오른쪽) 이사장과 신민식(왼쪽) 사회공헌위원장이 19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김영진(가운데) 면장에게 수재민 지원용 침구류 등을 전달하고 있다. 재단과 천안자생한방병원은 진료봉사를 통해 수재민 건강관리와 척추·관절질환 치료를 도울 맞춤형 보약·한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자생의료재단



우선 재단과 천안자생한방병원은 19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을 방문해 임시대피소에서 지내는 수재민들을 격려하고 침구류 등 200세트를 전달했다. 한약 등 지원 규모는 해당 지역과 논의해 이달 말까지 결정할 계획이다.

신민식 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은 “수해와 연일 이어지는 복구 작업으로 수재민들의 피로가 누적돼 건강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긴급 지원하는 한약으로 하루 빨리 심신을 회복해 안정적인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전국 20개 자생한방병원·한의원을 통해 척추·관절질환자들을 치료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사회공헌활동·학술연구 등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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