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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오는 31일부터 가을 개편…'평일밤 9시대'로 주요 프로그램 전진 배치

/ 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SBS가 하반기 콘텐츠 경쟁력을 선도하기 위해 가을 개편을 선보인다.

오는 8월 31일부터 SBS는 코로나 19로 앞당겨진 귀가 시간 및 재택 시간 증가 등 변화된 생활 패턴에 따라 평일 밤 9시대에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전진 배치한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밤 9시대에는 기존 ‘생활의 달인’이 방송되고, 화요일 밤 9시대에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목요일에서 이동 편성된다. 전통적으로 SBS 대표 교양 강자로 자리매김한 ‘생활의 달인’과 ‘순간포착’이 월화 밤 9시대를 책임지는 것이다.


이어 SBS 월화 드라마가 밤 10시에 재개된다.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8월 31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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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밤 9시대로 한 시간 앞당겨 방송되는 ‘트롯신이 떴다’는 ‘Last Chance’라는 부제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9월 9일 첫 방송되는 ‘트롯신이 떴다-Last Chance’는 코로나 19 여파로 이름도, 무대도 잃어버린 무명 가수들에게 이름을 찾아주는 트로트 서바이벌 오디션이다. 남진,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 등 트롯신 6인이 멘토로 나서 참가자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한다는 게 차별화 포인트이다. 이어 수요일 밤 10시 35분에는 ‘골목식당’이 방송된다.

목요일 밤 9시대에는 ‘맛남의 광장’이 전진 배치된다. 이어 밤 10시 35분부터는 ‘블랙에디션’존을 신설해 문화를 선도하는 취향 집단을 정조준하는 시즌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 번째 시즌으로 지난 파일럿 방영시 2049 층에 화제를 끌었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더 강력한 에피소드로 오는 9월 17일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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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처의 원조, 토요 예능의 강자 ‘정글의 법칙’이 8월 29일부터 토요일 밤 9시에 다시 돌아온다. 사상 최초로 국내 특별판으로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코리아’는 ‘불시에 시작된 재난 속에서 살아남아라’라는 블록버스터 급 생존 미션이 펼쳐져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영원한 족장’ 김병만을 시작으로 코리안 특급 남매 박찬호, 박세리, 농구 스타 부자 허재와 허훈, 개그계 대표 부부 이봉원, 박미선, 마지막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의외의 듀오 추성훈과 청하가 그 주인공이다. 평소 일상을 공유하던 가족, 절친 등과 함께 불시에 외딴섬으로 떨어지게 된 이들이 어떤 생존기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인다.

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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