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21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연세대, 학생부종합전형 573명 늘려 1,664명 모집




연세대는 2021학년도 모집인원 총 3,431명 중 수시모집으로 2,211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 1,664명, 논술전형 384명, 특기자전형 163명, 정원외 전형으로 185명을 선발한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이 대폭 증가한 것이다. 전년 대비 573명이 증가한 1,664명을 선발한다. 활동우수형은 768명, 국제형은 293명을 선발한다. 면접형은 고교 다양성 확대를 위해 전년 대비 2배 규모로 증가한 523명을 선발하며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은 학교별 3학년 재학생 수의 3%로 지원자격이 바뀌었다.


활동우수형은 국내 고교뿐만 아니라 국외 고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으며 면접평가는 제시문을 바탕으로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 학업역량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제형의 경우 국외 고교와 검정고시 출신뿐 아니라 국내 고교 졸업생이 지원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 해외 고교·검정고시 출신과 국내 고교 출신을 구분해 각각 선발한다. 국제형의 면접 역시 제시문을 바탕으로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 학업역량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으며 제시문이 영어로 출제될 수 있다.





논술전형은 전년대비 36.7% 감소한 384명을 선발한다. 전년도와 동일하게 논술성적 100%로 선발하며 자연계열 과학 과목은 전공 특성을 고려해 모집단위별 지정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해야 한다.

특기자전형은 모집인원이 축소됐다. 어문학인재와 과학인재를 폐지하고 국제인재와 체육인재만 선발한다. 국제인재는 125명을 선발하며 체육인재는 올해부터 최저학력기준을 신설했다. 고른기회전형은 수시와 정시로 분리해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선발인원 80명 중 50명을 수시에서, 30명을 정시에서 선발한다. 특성화고교졸업자 24명은 정시에서 선발한다. 또 농어촌학생과 특수교육대상자는 면접평가를 도입한다.

시스템반도체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이 신설됐다.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삼성전자와의 협약에 의한 계약학과이며 정원외로 총 50명(수시 40명, 정시 10명)을 선발한다.

이경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