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전자, 삼성페이 특화 '삼성페이카드' 출시...해외결제도 개시

삼성페이 앱을 통해서만 신청가능

실물카드로도 발급

삼성전자의 ‘삼성페이카드’ 실물 카드/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의 ‘삼성페이카드’ 실물 카드/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삼성페이만의 특화된 전용카드 ‘삼성페이카드’를 선보이고 해외 결제 서비스도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삼성카드(029780)와 협력해 삼성페이에 특화된 전용 카드 ‘삼성페이카드’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카드는 삼성페이를 통한 결제시 할인 혜택을 주며, 삼성페이 앱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고, 실물카드로도 발급된다.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는 1% 결제일 할인, 온라인 가맹점에서는 1.5%의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연말까지 국내 온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 결제 시 0.5% 추가 할인 혜택을 포함해 2% 할인 혜택을 주며, 삼성페이 쿠폰샵에서 결제하면 3%, 캐시비 후불교통 이용하면 2%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벌인다. 기존 삼성카드 앱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할인 내역·실적 충족여부·결제예정금액·카드번호 및 해외결제차단 등도 삼성페이 앱에서 바로 확인가능해진다.

관련기사



삼성전자의 ‘삼성페이카드’/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의 ‘삼성페이카드’/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삼성카드·마스터카드와 협력해 삼성페이의 해외 결제서비스도 시작한다. 삼성페이카드 등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삼성페이에 등록하면 전 세계 NFC 단말기가 있는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해외에서 삼성페이를 통해 삼성페이카드로 결제할 경우 5%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삼성페이는 지난 2015년 8월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8월 현재 가입자가 약 1,900만명, 누적 결제금액은 80조원이다.


김성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